새해 첫날부터 가상화폐 투자 회사가 금고에 있던 현금 11억 원을 도둑맞아 경찰이 용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단독으로 입수한 CCTV에는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'2인조 금고털이'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이 포착된 CCTV 화면을 YTN이 단독으로 입수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저녁 8시 반쯤 찍힌 CCTV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외투 모자를 푹 눌러쓴 남녀 두 명이 거리를 걷는 모습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범행 장소로 향하는 모습이 잡힌 것으로 추정되는데요. <br /> <br />오른쪽에 선 용의자 추정 인물은 등에 큰 배낭을 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빠른 걸음으로 CCTV 화면 속에서 사라집니다. <br /> <br />CCTV 속 거리는 서울 논현동에 있는 피해 업체 사무실과 70m가량 떨어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간대, 건물 4층에 있는 주식·가상화폐 투자 회사 금고에서 현금 11억 원어치가 털렸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CCTV에는 앞서 거리에서 포착된 남녀와 같이 외투 모자를 뒤집어쓴 이들이 사무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얼굴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들 남녀를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남녀는 범행 당일 회사에 카드키를 찍고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금고도 파손하지 않은 채로 비밀번호를 입력해 열었고, 안에 있던 5만 원짜리 돈뭉치를 들고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금고 안에는 주식과 가상화폐 등에 투자하기 위해 모아놓은 현금 11억 290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범인이 보안이 되어 있는 사무실에 문제없이 들어간 점, 금고를 파손하지 않고 열었다는 점 등을 봤을 때 내부 관계자나 지인일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 역시 내부 관계자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변 CCTV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남녀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 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041627007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